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뉴스라인 > 헤드라인뉴스
헤드라인뉴스
헤드라인뉴스

바른정당 탈당파12명 한국당 복당 무산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06 08:10 조회471회 댓글0건

본문

유승민 후보를 버리고 일신영달만을 위해 탈당한 홍문표 김성태 의원등

12명이 자유한국당 복당이 대선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전 새누리당서 개혁적 보수신당을 내걸고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을 따라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대선후보까지 냈지만 유 후보와 당 지지율이 바닥을

헤메자 자유한국당 재 입당을 원했지만 한국당 친박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바른정당 탈당파 12인의 대선 전 자유한국당 복당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5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들의 복당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비대위는 열리지 않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당파 복당 관련 질문에 "그것은 내 소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원래 대선 후보가 되면 당무 우선권이 있다. 당의 모든 운영에 대해 후보에게 우선권이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나는 당헌당규대로 당에 그렇게(대선 전 복당) 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화 구도로 가는 것이 맞으므로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당에서 알아서 해야지, 알아서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오늘 밤에라도 비대위를 열고 의결해버리면 끝난다. 그건 아무 절차가 필요 없다"며 "비대위를 열어서 의결하면 바로 상황 종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같은 홍 후보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는 열리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홍 후보의 탈당파 복당 결정이 정우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사전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 원내대표가 이들의 복당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실제로 비대위 소집 권한을 갖고 있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 유세 등 별다른 공개 일정이 없었음에도 회의를 열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당 관계자는 "대선 전까지 아마 비대위가 열리지 않을 것 같다"며 "이미 12명이 무소속으로 있는 상황에서 보수표가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은실 기자]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