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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본격적으로 방미일정 소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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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9 13:04 조회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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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영어는 잘 구사 못해도 트럼프 대통령과 연결고리는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반응을 보였다.

​29일 부터 양일간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만남을 가진다.

보통 양국 정상의 첫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상견례를 하지만 두 대통령은 북한 문제 등 여러 이슈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고 USA 투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기 원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제재를 포함해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한 '최대 압력'을 넣을 것으로 비교했다. 이런 전제로 문 대통령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트럼프 대통령은 매파적인 성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USA 투데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대통령은 정책 차이에 대한 대립을 최대한 피하면서 친밀한 동맹국 관계를 맺기 위한 교감을 형성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북한 억류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귀국한 윔비어가 사망하는 등 북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나단 폴락 워싱턴 DC 브루킹스 연구소 분석가는 "트럼프는 다른 외교 정책 문제보다 북한을 다루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말했다.

USA 투데이는 문 대통령은 사드 환경영향평가를 지시하는 등 사드 배치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두 대통령이 합의에 이르기 위해 서로의 공통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USA 투데이는 "문재인과 트럼프는 한국 전쟁을 끝내고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을 지키고 있는 미군의 복지 문제에 대해서는 공통점을 찾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문 대통령은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고 미국에 대한 노출도 많지 않지만, 미국에 대한 '개인적인 연결고리'는 있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의 부모가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의 도움을 받아 남한으로 피난온 것이 트펌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하나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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