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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100대 과제 선정…文정부 5년 국정 나침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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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19 16:04 조회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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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를 향후 5년간 이끌 국정운영 밑그림이 19일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과제 보고대회'에 참석해 국정기획자문위가 마련한 '국정운영 5개 년 계획'을 보고 받았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60여일의 활동을 토대로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국정목표로 가다듬는 작업을 벌여왔다. 청와대는 국정기획위의 활동 결과를 대통령에게 별도 보고가 아닌 국민에게 보고한다는 취지로 공개 행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고 주체인 국정기획위원들을 중심으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정부 부처 장관 등 총 1 8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활동을 종료한 국정기획위로부터 이날 최종보고를 받은 뒤 100대 국정과제를 세부적으로 다듬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통령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아왔던 국정기획위는 5월22일 출범해 지난 14일 해단식을 끝으로 54일 간의 공식활동을 종료했다. 이 기간을 통해 새 정부 국정운영의 방향타가 될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50여일 간 총 85개의 정부기관으로부터 290여 회에 걸쳐 업무현황과 계획을 보고받았다. 공식적으로 8회의 전체회의, 210회의 분과회의를 벌였으며 총 500여 차례의 논의과정 끝에 국정운영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문 대통령의 201개 대선 공약을 뼈대로 5대 국정목표를 잡았고, 그 아래 20대 국정전략과 100대 국정과제, 487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기조 아래 문 대통령의 201개 대선 공약을 내용과 정책포괄 범위, 유사성, 실천방안을 검토해 국정과제 단위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했다.

201개 공약을 892개 세부공약으로 재분류 한 뒤 각 세부공약별로 부처 업무보고,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심층토론을 통해 실천방안을 도출해 냈다.

국정기획위가 그동안 제시한 주요 국정과제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 지원 ▲기초연금 인상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단계적 폐지 ▲통신요금 인하 ▲군 장병 월급 인상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세·재정개혁 특별위원회 신설 등이 있다.

4대 복합혁신과제로는 ▲불평등 완화와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 ▲교육·복지·노동 체계 혁신을 통한 인구절벽 해소 ▲지방 균형 발전 등을 제시했다.

국정과제의 이행계획도 3단계에 걸쳐 제시했다. 혁신기(1기·2017년 5월~201 8년), 도약기(2기·2019년~2020년), 안정기(3기·2021년~2022년 5월)로 나눠 1기에는 개혁과제를 시행하고 2기에는 본격적인 정책성과를 창출해 내며, 3기에는 과제를 완수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정과제들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조달 계획도 공개했다. 국세 및 세외수입 확충으로 82조6,000억원을 확보하고, 세출절감으로 95조4,000억을 마련해 총 178조원의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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