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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전 사장 해임에 벅찬 눈물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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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12-18 15:32 조회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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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전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그의 해임안 가결 소식에 눈물을 흘렸던 아나운서들의 모습이 재조명 된다.

 

지난 달 1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는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했다.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는 순간을 대형 스크린으로 지켜보던 MBC 노조 조합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MC를 보던 허일후 아나운서는 동료와 껴안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격했다.

 

이후 허일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장겸 사장이 해임됐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이다.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아나운서로 11, 집행부로 파업 사회를 본 지 71. 이 날을 위해 버텨온 듯 하다내일부터 시작될 마봉춘 재건에 또다시 싸워야겠지만 오늘의 승리를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겸 전 MBC 사장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18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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