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이 성공했다"…전 세계 태국 동굴소년 구조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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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7-11 13:30 조회382회 댓글0건본문
태국 동굴 소년들이 무사히 생환하자 태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기쁨을 함께 했다.
10일(현지시간) 4명의 태국 유소년 축구단 소년과 코치가 탐루엉 동굴에서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동굴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든 코치 엑까본 찬따웡(25)이 구조되자 구조를 주도했던 태국 네이비실은 페이스북에 "12명의 야생 멧돼지와 코치가 모두 동굴에서 나왔다. 이제 그들은 안전하다. 후야"라고 외쳤다.
구조현장 책임자인 나롱싹 오송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태국 국민은 오늘 불가능한 미션을 이뤄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태국 국민 역시 기적적인 소년들의 생환 소식에 얼싸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축구구단 AS로마는 "올여름 최고의 뉴스는 12명의 태국 유소년 선수단의 구조된 것"이라면서 "(소년들 구조 과정에서 숨진) 전직 네이비실 사만 쿠난과 함께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이전에 소년들이 구조되면 경기적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감염 등에 노출될 수 있고 현재로선 휴식을 취해야하기때문에 소년들의 러시아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