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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총수 선택권 쥔 이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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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05-20 12:18 조회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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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갑자기 사망함에 따라 뒤이을 총수 자리를 놓고 매끄럽지 않아 일각에선 조원태 남매 간에 불협화음이 있는 게 아니냐라는 의문이 증폭되었다.  조양호 전 회장의 지분이 자녀들에게 상속이 이뤄지지 않고 타계했기 때문에 혼돈에 빠진셈이다. 차기 그룹 총수 선택권을 쥔 모친 이명희의 선택이 재계의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동일인(총수)으로 직권 지정됐지만, 지분 상속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가족 간 갈등 관계가 지속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법정 상속분이 가장 많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입김에 따라 상속 지분 정리와 계열 분리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최대주주인 고 조양호 회장이 보유한 지분 보통주 10553258(17.84%)에 대한 상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원태 회장과 이명희 전 이사장 등 상속인들은 법무법인 등과 함께 재산 상속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조양호 회장의 별도 유언이 없을 경우 지분 17.84%에서 이명희 전 이사장이 5.94%를 받고, 조원태현아현민 3남매는 각 3.96%를 받게 된다. 현재 보유 중인 지분을 고려하면 조원태(6.30%) 조현아(6.27%), 조현민(6.26%), 이명희(5.94%)로 지분이 엇비슷한 수준으로 분배된다. 이명희 전 이사장이 자신의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거나 조원태현아현민 중 누구에게 지분을 양보하는지에 따라 그룹 내 발언권 비중이나 상속세 부담 주체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녀의 선택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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