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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입헌군주제로 세계통일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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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02 14:30 조회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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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대선 출미의 의지를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세계통일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콜에서 열린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 연대 출범식에 강연을 하기 위해 참여한 허 전 총재는 "정치인이 정치를 바꾸는 것이 이대는 기대를 접어야 한다"며 "정치인들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기존 정치인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어 허 전 총재는 대선출마의사를 밝히면서 국회의원 수를 줄이고 무보수를 일하게 하거나 재벌 소득 일부를 국민에게 재분배하는 등 파격적인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이 돼 입헌 군주국을 만드는 황제가 되겠다"며 "세계를 통일해 단일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해 이날 보인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제는 정치 아웃사이드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미국의 트럼프나 필리핀의 두테르테 이런 사람들은 정치권 인사가 아니다. 나 역시 정치권 사람이 아니다”면서 “국민이 직접 정치 혁명하는 그곳에 내가 앞장서겠다”고 대권을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날 허 전 총재는 강연의 일부를 자신의 SNS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가 당시 모인 대중들을 상대로 오링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 한 남자는 허 전 총재의 말에 따라 엄지와 검지를 붙인다. 허 전 총재는 남성에게 "자신의 이름을 외쳐봐라"라고 한 뒤 양 손가락을 떼어준다. 이어 "'허경영'이름을 외치면 손가락이 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남성은 손가락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 전 총재는 의기양양하며 "나의 이름을 부르면 백회(두정 정중선 중앙에 있는 경혈)이 열린다. 잠도 잘 온다. 여성은 젊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전 총재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무가지 신문에 자신을 찬양하고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당시 전 한나라당 대표)과의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로 구속 기소돼 1년 6개월간 실형을 살았다.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대선 출마가 사실상 어려운 상태이다.

[이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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