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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한 삼성 이재용 대북사업 투자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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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9-19 12:17 조회2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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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에 멍에를 쓴 삼성그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 방문에 나선 가운데 재계 일각에선 이재용 부회장이 대북사업에 투자할지에 관심을 키우고 있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 부회장의 행보도 자유롭지 못하다. 현 정부의 입맛에 맞추는

경영에 보폭을 맞춰야 하지만 유엔제재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섯부른 투자 검토나 의지를

드러낼 수 없는 처지다.

 

 

하자민 문재인 정부의 대북 투자 요구가 안팎으로 조여오는 것에서 마냥 외면할 수는 없어 삼성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번에 함께 방북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나 LG그룹 구광모 회장역시 북한이라는 불확실한

집단에 투자는 손실임을 익히 알고 있는 터라 생각은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일각에선 삼성이 하면 다른 기업도 따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데 입이 모아지고 있다.

 

 

향후 북한과 경제협력사업서

삼성의 비중이 높아질까

 

 

이재용 부회장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향후 북한과 경제협력사업에서 삼성의 비중이 높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8'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아래 평양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최태원 SK회장 등 특별수행원 경제인들과 함께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리용남 내각부총리는 북한의 해외 자본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분야를 총괄하는 전문가다.

 

 

이 부회장은 리 부총리와 면담에서 대북경협의 밑그림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적극적인 자세로 이번 평양 방문을 준비했다. 전날 이 부회장은 서울 삼청동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진행된 방북 교육에 참석했다. 지난달 18일 새벽에는 서울 태평로 삼성 사옥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북한 경제 담당 내각부총리와 가질 면담 등에 대한 리스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1999년부터 브라운관 TV, 전화기, 라디오 등의 부품을 평양에서 위탁 가공해 생산한 경험이 있다. 삼성물산(당시 제일모직)도 개성공단 협력사들의 생산 제품을 납품받기도 했다.

[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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