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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불안한 추석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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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20-09-28 12:59 조회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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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추미애 아들 탈영의혹이 한꺼플 벗겨지며 숨고르기에 들어 가나 싶던 정국이 해수부 공무원 이모씨가 북한군의 총격으로 살해 화형당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이 민주당과 동반 추락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민심 밥상에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표정이 무겁다. ‘추석 밥상’에 오를 화두 중 상당수가 악재로 추려지는 상황 탓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 생활 특혜 의혹을 비롯한 여권발(發) 리스크가 겹겹이 쌓인 상황에서 ‘서해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이라는 심각하고 예민한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추석 민심’을 입에 올리기조차 난감한 처지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해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장외투쟁 재개조짐까지 이어가면서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마주하는 명절 밥상머리는 정치권이 정국 주도권 장악을 노리는 대표적 각축장이다. 여야 어느 쪽이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의 분수령이 되기도 하고, 중요 선거를 앞두고는 선거 판도를 결정짓는 주요 분기점이 되는 탓이다.

 

명절 연휴마다 잠룡들의 존재감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 이동의 규모는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 등을 앞둔 여야는 분출할 민심을 마냥 무시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마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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