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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앞서 여행 즐겼다… 설 연휴 호텔 예약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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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02-15 12:21 조회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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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에 앞서 여행을 즐기는 국민이 증가했다. 이는 연휴기간 숙박과 레저시설 예약 증가로 나타났다. 특히 호텔 예약은 전년 설 연휴 대비 301% 급증했다.

이는 15일 야놀자가 밝힌 '2019년 설 연휴 국내 숙박 및 레저 시설 이용행태'에 따른 것이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인 2월3~6일 야놀자 앱 숙박 예약건수 분석 결과, 지난해 설 연휴(2월15~18일) 대비 숙박시설 예약률이 1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의 경우 예약률은 전년비 3배 이상 치솟았다. 이는 명절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별의 경우 주말을 포함한 전체 연휴기간(2월1~6일) 중 2일(22.6%)과 3일(19.5%) 숙박 예약이 가장 많았다. 레저 역시 명절 전날까지의 예약률(2일 20.7%, 3일 18.8%, 4일 20.5%)이 높았다. 설 연휴 앞에 주말이 끼어있어 귀성 전 미리 여행을 다녀온 '역(逆) 디턴족'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숙박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권(27.6%)이었으며 서울(27.2%)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은 경남(15.8%), 경북(8.1%), 충남(6.1%) 순으로 높았다.

레저 예약도 경기(36.1%) 지역이 가장 많았으며 강원(16.2%), 서울(13.6%), 충남(13.5%)이 뒤를 이었다. 연휴 기간을 고려해 수도권 인근에서 짧은 여행을 즐긴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관계자는 "차례가 간소화되고 가족여행이 보편화되는 등 우리 사회의 명절 문화가 눈에 띄게 변화하면서 설 연휴 기간 국내여행이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에는 귀성 후 여행지를 찍고 돌아오는 디턴족이 많았던 반면 올해는 여행을 먼저 다녀오고 명절에 고향을 찾는 역디턴족 증가 패턴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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