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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집단 폭행 조폭 개입설 경찰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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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1-26 13:43 조회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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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무차별 폭행당해 얼굴 피범벅 조폭개입설

20대 알고지내는 사이 주점 폭행 난동 벌이다 경찰 추적중

 

 

 

 

시베리아급 한파가 연일 계속 되는 와중에 술에 취한 20대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이고 애꿎은 학생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현장에서 달아난 조폭 A(22)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추적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A씨 등 8명은 지난 13일 오전 23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술집에서 B(22)씨 등 5명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현장서 달아나 도피 행각을 벌이고 있다.

 

 

술에 취한 이들은 'B씨 등이 일부러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고성을 지르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변 목격자들이 전했다.

 

 

조폭으로 보이는 청년이 술병으로 상대 머리를 가격하고 광고판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공포감을 유발 시켜 손님들이 대피를 하는등 무법천지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날 주점서 만취 폭행 일당들은 평소 알고 지내온 사이 였다고 한다. A씨 등 8명은 B씨 등과 사회 선후배, 중학교 동창 관계이지만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한 이들 중 2명은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고 있던 C(25)씨를 B씨 일행으로 오인해 또다시 마구폭행했다는 것.

 

 

C씨는 이들이 막무가내로 휘두른 주먹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얼굴 전체가 피범벅이 될 정도로 상처가 컸다.

 

 

C씨를 폭행한 2명 중 1명은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하고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조폭 A씨 등 2명이 달아난 경로와 은신처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폭행을 인정한 6명을 추궁하다 조폭 2명이 개입된 정황을 확인했다""폭력조직 등을 상대로 탐문을 벌여 곧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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