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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의원, 도난문화재 회수율 빈약 ..10년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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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10-01 14:09 조회3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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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 도난당한 회수율이 극히 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 년간 도난된 문화재가 1만 점을 넘었지만 5점 중 4점은 회수하지 못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난 문화재는 12,977점에 달하며 회수율은 1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난된 문화재는 국가지정 9, ·도지정 231, 비지정 12,737점 등으로 국가지정 및 시·도지정 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이 허술한 비지정 문화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지정 도난문화재는 2015509, 2016729, 20171,274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 도난당한 9점 중 1(11.1%)만 회수했으며, 시도지정문화재의 경우 도난당한 231점을 중 13(5.6%), 비지정문화재 12,737점 중 2,564점을 찾아 회수율은 20.1%였다.

김 의원은 문화재 도난 사고는 해외로 밀반출되거나 암시장에 흘러들어가는 까닭에 회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비지정 문화재의 도난이 급증하고 있어 문화재청 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특히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초조사를 강화하여 급증하는 도난을 예방하고, 도난당한 문화재에 대한 추적 감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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