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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향한 누리호, 목표 고도 700㎞ 도달·위성 분리…"계획 따라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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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22-06-21 16:58 조회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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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힘으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오늘(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누리호는 발사 준비를 끝내고 1단 엔진 추력이 300t에 도달, 지상고정장치 해제가 되면서 오후 4시 이륙했다.

누리호는 발사 2분 7초 후 고도 59㎞에서 1단 로켓, 3분 53초 후 고도 191㎞에서 페어링(위성덮개), 4분 34초 후 고도 258㎞에서 2단 로켓이 각각 분리했다.

이후 16분 7초 후인 4시 13분 고도 700㎞까지 도달했고 1분 후 성능검증위성을 먼저 분리한 뒤 1분 후 위성모사체를 분리시켰다.

누리호 2차 발사의 목표는 총질량이 1.5t인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을 정확하게 700㎞의 고도(오차범위 5%)에 올려놓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한국은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나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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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누리호 발사관리위원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누리호 발사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 비행이 사전 계획된 절차에 따라 종료됐다"며 "기술진이 누리호로부터 받은 비행 관련 데이터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발표했다.

오 위원장은 "데이터 분석에는 앞으로 약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브리핑을 통해서 주요 비행 과정 성능 검증 위성의 분리 및 목표 궤도에 투입 여부 그리고 향후 지상국과의 교신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5시 10분쯤 누리호 주요 비행, 목표 궤도 투입 여부, 향후 지상국과 교신 등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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