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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가치, 계속 치솟고 있다" LA 언론, 다저스에 영입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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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12-18 11:23 조회3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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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선발진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FA 시장에 나온 게릿 콜(뉴욕 양키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모두 놓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에이스로 활약했던 사이영상 출신 코디 클루버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는 바람에 또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데뷔 첫 FA 자격을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가치는 계속 치솟고 있다. 현지 매체는 류현진의 가치 상승이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다저스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저스 전문 매체 '싱크 블루'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저스의 연고 지역인) 캘리포니아 지역에 거주하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계약 조건을 완화할 의향도 있다"면서 "하지만 류현진의 가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FA 시장에서 A급 투수로 분류됐던 콜, 스트라스버그, 범가너 등이 행선지를 정한 가운데 현재 FA 투수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류현진이 타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범가너의 연평균 금액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크 블루'는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추측해 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류현진을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네소타 트윈스를 비롯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다저스 선발진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슬린, 로스 스트리플링 등 팀내 선발 자원이 풍족해보이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다저스가 선발진 보강을 위해 류현진 영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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