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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억 레알 먹튀 맞아?'...요비치, 친정 복귀전서 28분 만에 멀티골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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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21-01-18 11:57 조회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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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서 실패를 하고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온 루카 요비치(23)가 복귀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프랑크푸르트는 18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헤센주에 위치한 코메르츠방크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샬케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26점을 기록해 7위에 등극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8분 안드레 실바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9분 매튜 호페에게 동점을 내줬다. 이에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7분 에릭 두름 대신 요비치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요비치는 후반 26분 필립 코스티치의 크로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번 샬케의 골 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의 3-1 승리로 끝났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요비치는 2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했다. 팀의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한 요비치는 평점 7.8점을 받았다. 코스티치(7.99점), 실바(7.93점)에 이은 팀 내 평점 3위였다. 성공적인 친정 복귀 경기를 치렀다 할 수 있다.

요비치는 2018-19시즌 분데스리가서 32경기 17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0경기 10골을 넣으며 빅클럽에 주목을 받았다. 레알은 7,000만 유로(약 930억원)을 투자해 요비치를 영입했다. 하지만 요비치는 심각한 부진을 겪고 축구 외적인 구설수에 시달리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크푸르크로 6개월 임대를 선택했다.

돌아온 요비치는 바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8분 만에 2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이며 과거 프랑크푸르트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레알에서 2시즌간 2골만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요비치가 얼마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였는지 알 수 있다.

요비치는 개인 SNS를 통해 "이보다 좋은 복귀 경기는 없을 것이다. 매우 행복하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고 최고의 경기는 앞으로 계속 펼쳐질 것이라 믿는다. 첫번째 골은 팀에 헌신하고 나에게 큰 영감을 준 리더 다비데 아브라함을 위한 것으로 하겠다. 두번째골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바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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