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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주말 극장가 싹쓸이…개봉 5일 만에 21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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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12 10:37 조회4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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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주말 극장가를 싹쓸이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160만773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17만4137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7일 28만 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밀정'은 4일째 100만, 5일째인 지난 11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밀정'의 파괴력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더하고 있다.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4번째 협업,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최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을 비롯해 특별출연한 이병헌과 박희순 등의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밀정'에 이어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21만9291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만544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15만6031명(누적 19만2835명)으로 3위에, '달빛궁궐'이 5만498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만3331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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