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연예 > 연예
연예
연예

故설리 마지막 공식 석상에서 남긴 말 “믿기 힘든 세상” (한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10-16 12:14 조회363회 댓글0건

본문


‘본격연예 한밤’에서 고(故)설리를 애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한 주간 연예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한밤’은 짧은 생을 마감한 배우 겸 가수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어제 오후 많은 분들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경찰은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자택에 갔다”며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설리의 마지막 공식 석상은 사망 9일전 영화 ‘메기’ 관객과의 대화였다. 설리는 자신의 상황을 빗대어 영화를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리는 “사람을 잘 믿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세상이 누구 믿기 힘든 세상이다. 전 사람을 너무 잘 믿어서 영화를 보고, 좀 더 의심 해보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화평을 전했다.

설리는 광고 촬영, SNS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고, 또 2년 만에 영화 복귀까지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언제 느껴졌고 무서워졌다.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그건 어렸을 때부터 있었고, 진짜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고, 저한테 그런 답답함이 있었던 것 같다. 힘들다고 손을 뻗기도 했는데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그때 무너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밤’의 준비영상이 끝나고, 박선영 아나운서는 “웃는 모습을 많이 봐서 밝은 줄 알았는데 속상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