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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접촉자들 '음성'에도 난리난 이유, '마스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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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20-12-04 12:43 조회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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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가 전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찬원과 함께 녹화를 진행한 이들은 일제히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출연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방송가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에…'뽕숭아 학당' '아내의 맛' 출연진 줄줄이 검사



이찬원은 지난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뉴에라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이찬원은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2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3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찬원의 확진으로 그와 함께 지난 1일 녹화를 했던 TV조선 '뽕숭아학당'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뽕숭아학당'에는 이찬원과 함께 '미스터트롯'에서 얼굴을 알린 가수 임영웅, 영탁, 김희재, 장민호를 비롯해 MC 붐이 출연 중이다.

특히 해당 '뽕숭아학당' 녹화에는 '아내의 맛' 출연진들이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방송인 박명수, 이하정, 이휘재, 장영란, 홍현희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마스크 안 쓰고 대화하며 녹화…출연진 모두 '밀접 접촉자'로



이찬원의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에도 불구하고 2주 자가격리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찬원과 함께 녹화를 한 출연진들은 모두 이찬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녹화 중 출연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다. '뽕숭아학당'에서는 출연진들이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누고 노래도 함께 부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여전히 방송 현장에서 연예인들은 마스크 없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TV·라디오, 종편·지상파·케이블까지…방송가 전체 영향



'뽕숭아학당' 및 '아내의 맛' 출연진들의 자가격리로 이들이 출연하는 방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붐은 MBC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tvN '도레미마켓', KBS2 '펫비타민', SBS러브FM '붐붐파워' 방송에 2주간 참여가 어렵다. 지난 3일 '붐붐파워'는 임시DJ 체제로 진행됐으며, 이날로 예정됐던 '구해줘 홈즈' 녹화는 취소됐다.

박명수도 지난 3일 KBS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불참했다. 박명수는 2주간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비롯해 채널A '개뼈다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웹예능 '할명수' 등 방송에도 불참한다.

홍현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N '오래살고 볼일', 채널A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이휘재는 MBN '로또싱어', KBS2 '연중라이브'에 함께하지 못한다.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가 겹친 윤종신, 서장훈, 자우림 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서장훈은 만약을 대비해 3일 JTBC '아는형님' 녹화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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