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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올해 여행은 여기로 가볼까…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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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9 15:58 조회9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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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서울 홍대거리와 강원 고성 비무장지대(DMZ) 등 33곳이 올해 대표 관광지에 새로 포함됐다.

문체부가 이날 발표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돼 2년마다 한 번씩 지역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서울 홍대거리, 이태원 관광특구, 롯데월드를 비롯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광명동굴, 강원 고성 DMZ, 충북 청주 청남대, 전남 청산도,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등 33곳이 새로 포함됐다.

2013년과 올해 등 2회 선정지는 5곳, 2015년과 올해 연속 선정된 곳은 32곳이다. 한라산, 한국민속촌, 단양팔경, 울릉도·독도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한국 대표관광지는 여전히 큰 인기를 얻으며 2013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됐다. 

이 밖에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전북 삼례문화예술촌,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제주 지질트레일, 강릉 커피거리처럼 기존 자원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야기·기반시설 등을 부여해 지역특화 관광자원으로 대두된 곳도 상당수 포함됐다.

또 100선 가운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비율이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명동, 홍대, 이태원, 인사동, 감천문화마을 등 특화거리를 비롯해, 롯데월드, 에버랜드,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서울랜드 등 여러 테마파크가 포함됐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 전통시장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높아졌다. 광장시장, 대인예술시장, 정남진 토요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이 다양한 상품 개발과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북한산, 경북 금강송 숲길, 평창 대관령,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태안 안면도, 속초 해변, 청산도 등 생태관광지 비중도 여전히 높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곳 ▲강원권 12곳 ▲충청권 10곳 ▲경상권 25곳 ▲전라권 17곳 ▲제주권 12곳 등으로 수도권의 경우 2015년보다 6곳 늘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 및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통계, 전문가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선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명선 문체부관광정책실장은 "한국관광 100선을 통해 국내 대표 관광지가 국내외에 알려지고 지역관광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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