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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의 다양한 원인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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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4 14:01 조회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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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가 되면 신체 여러 부위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건강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쓰게 된다. 눈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 우리나라의 경우 60대와 70대가 전체 백내장수술의 약 80%를 차지한다.

우리 눈은 투명한 수정체가 눈 속으로 유입된 빛을 모아 시신경이 밀집된 망막에 상을 맺으면 시각적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수정체는 신축성이 있어 원근초점을 조절한다. 하지만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굳어지면 마치 흐린 창을 통해 바깥을 바라볼 때처럼 뿌옇거나 색이 바래 보이며 눈부심이 심해지는데 이것이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의 가장 주된 원인은 ‘노화’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 많은 학자들이 노화 외에 다른 원인들도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대표적인 것이 자외선이다. 야외활동이 잦아 눈으로 유입되는 자외선 양이 많아지면 백내장 발병률도 높아진다.

당뇨, 고혈압, 비만 같은 전신질환도 백내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흡연과 음주 역시 마찬가지.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스타틴(Statin)과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도 백내장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다.

과거에 눈의 외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백내장이 발견되기도 하며 눈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도 백내장의 발병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백내장은 발병시기, 진행속도 등에서 개인별로 차이가 큰데 고도근시의 경우 조기에 나타날 수 있다. 가족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한편 백내장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먹는 음식이다.

다수의 연구에서는 특정 영양성분이 백내장 발병을 억제한다고 보고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E, 루테인, 제아잔틴, 비타민C, 오메가3지방산 등이다

해바라기씨, 아몬드,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케일 등 잎채소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자외선을 막기 위해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일산무지개성모안과 동은영 원장은 “백내장을 억제하려는 여러 가지 노력은 발병시기를 늦출 수는 있지만 발병을 근원적으로 막기는 어렵다”며 “백내장이 점점 심해져 시각적으로 불편함이 있다면 백내장 예방수단은 소용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내장으로 인해 감소된 시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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