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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닌산 풍부한 가을철 '감' 해독작용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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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02 14:39 조회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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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0월이면 주황색으로 익는 감은 가을철 건강관리에 제격인 과일 중 하나다. 각종 비타민은 물론, 타닌산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사나 배탈에 좋고 환절기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감을 먹으면 느껴지는 떫은 맛은 타닌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타닌산은 체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대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감을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타닌산은 중금속이나 니코틴 등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해독 작용이나 단백질과 결합해 병원균을 죽게 하는 살균작용을 하기도 한다.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피를 멎게 해 입안 점막 혹은 혀에 염증이 생겼을 때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감에는 귤의 2배, 사과의 10배나 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세포 사이의 공간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들기 때문에 세균이 세포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환절기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싶다면 감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변비가 심한 사람은 감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타닌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작용이 변비 환자에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또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철분 부족으로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감을 먹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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