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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음주, 아이 '얼굴'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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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12 16:31 조회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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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적은 양일지라도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태아의 윤곽 생성에 영향을 미쳐 아이의 얼굴 형태를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벨기에와 호주 연구팀이 임신 중인 415명의 여성과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얼굴 사진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량, 적당량 그리고 과량의 알콜 섭취 모두 태아기 코와 뺨, 눈을 포함한 안면 윤곽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1기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이같은 변화는 2밀리미터 이하여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3D 영상 기법을 통해 코와 이술 눈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임신 중 음주는 저체중아 출산, 학습장애, 작은 머리 크기, 지적장애, 시각이나 청각장애등을 포함한 자녀에서 여러 신체적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연구팀은 "태아 얼굴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임신 중에는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소아과학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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