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인터뷰 > 인터뷰
인터뷰
인터뷰

이인영 원칙주의 딜 안된다, 나경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07-29 13:01 조회385회 댓글0건

본문

 

나경원 이인영 너무 원칙주의라 딜이 안된다

 

볼턴, 한일 갈등에 대한 우려 표시

러 침범, 국회 공동으로 규탄해야

 

 

 

2부에서는 예고해 드린 대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를 만납니다. 오늘 제1 야당 대표에게 듣고 싶은 입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한 해법 궁금하고요. 또 세 달째 표류하고 있는 국회 추경안 심사에 대한 입장도 좀 확인을 하고 싶어서 오늘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경원> 안녕하세요.

 

 

김현정> 뉴스쇼에 오랜만에 나오셨어요.

 

 

나경원> , 오랜간만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궁금하지만 지금 안보 현안. 오늘 아침에도 미상의 발사체가 발사됐는데요, 북한 원산에서. 그리고 어제 중국, 러시아의 영공 침해, 카디즈 침해. 이런 부분도 불안하시고 다 궁금하실 것 같아요. 다 골고루 말씀하시죠.

 

 

김현정> 열어놓고 질문 드릴게요. 지금 질문들도 굉장히 많이 쏟아지고 있어서 그것도 밖에서 취합해 주시고요. 우선 저희가 유튜브로 지금 이 모습이 다 나가고 있어서 카메라 한번 보시고, 오랜만에 나오셨으니까. 인사 한번 정식으로 청취자들께 해주시죠.

 

 

나경원> 우리 김현정의 뉴스쇼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렇게 제가 스튜디오에 나온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우리 김현정 선생님 시원한 목소리 또 활기찬 목소리로 여러분들 기분 좋게 아침을 열어주시는데 저는 나와서 오늘 좋은 소리를 잘 못 할 것 같아서. 아니, 나라가 너무...

 

 

김현정> 미리 말씀을. (웃음)

 

 

나경원> 나라가 엄중하다는 말씀입니다.

 

 

김현정> 상황이 엄중해서. 맞습니다.

 

 

나경원> 상황이 엄중해서. 우리가 상황이 좋을 때면 우리 대한민국의 장밋빛 전망을 이야기하면 좋은데. 그래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애청자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김현정> 지금 오늘은 아래위로 하얗게.

 

 

나경원> 제 교복 중에 하나입니다.

 

 

김현정> 그러셨어요?

 

 

나경원> 3벌 교복 입고 있습니다.

 

 

김현정> 나경원 원내 대표. 우선 어떤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까 하다가 어제 볼턴 보좌관 만나셨어요, 30분 동안.

 

 

나경원> 30분 정도.

 

 

김현정> 무슨 얘기를 하셨어요?

 

 

나경원> 지금 굉장히 안보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한미 동맹 중요성 강조했고요. 결국 일본의 수출 보복은 우리 한미일의 안보 공조가 필요한데 여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부분으로 강하게 일본의 통상 보복에 대한 우리의 철회를 요구하는 우리의 의지. 이런 부분을 좀 표현했습니다.

 

 

김현정> 그랬더니 뭐라고 하던가요, 볼턴이?

 

 

나경원> 제가 이제 미리 양해를 구하면 볼턴 보좌관의 반응은 제가 외교적인 관계 때문에 말씀을 못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현정> 똑 떨어지게 답은 안 한 건 맞아요? 왜냐하면 공식적으로 나오는 지금 발언들을 봐도 뭔가 똑 떨어지게 일본 나쁘다, 한국 돕겠다.’ 이런 반응은 안 나오는 것 같아서.

 

 

나경원> 그런 데 대한 우려의 표시는 있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건 좀 양해해 주십시오. 지금 언론에 나온 볼턴 보좌관의 반응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호르무즈해협에 우리 군을 파병해 달라든지 이런 제안도 야당 원내 대표한테도 했습니까?

 

 

나경원> 저한테 공식적인 제안은 안 하셨고요. 다만 그런 거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기는 했습니다.

 

 

김현정> 파병 제안이 온다면 야당은, 한국당은 동의입니까?

 

 

나경원> 저는 한미 동맹에 있어서 동맹에 이익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조금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사실은 우리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이 구한말과 같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지 않습니까? 결국 그 원인. 중국, 러시아가 아주 이례적인 군사 훈련을 한 겁니다. 중국, 러시아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고 카디즈를 침범하고 하는 이러한 사태가 왜 일어났느냐. 일본이 감히 정말 중국, 러시아 비행기를 영공 침범에 대해서, 독도 영공 침범에 대해서 일본이 여기에 대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듯한 이러한 항의를 하는 이러한 사태가 왜 났느냐?

 

 

저는 이것은 다 우리가 한미일의 삼각 공조에서 사실은 탈퇴하고 북중러로 지금 가겠다. 이런 의사 속에서 한미일의 전통적인 안보축이 흔들리니까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한 의미에서 저는 지금의 이 심각한 안보 상황에 있어서 대한민국 정부가 사실 국민의 불안감을 좀 해소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거꾸로, 어제도 청와대가 하루 종일 러시아가 유감을 표시했다는 식으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했거든요.

 

 

김현정> 러시아 안에서도 혼선이 빚어진 모양이더라고요.

 

 

나경원>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김현정> 아닌가요?

 

 

나경원> 뭐냐 하면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입장. 그리고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에 전문으로 공식적으로 우리 러시아의 입장은 뭡니다 하고 보낸, 우리가 접수한 전문에는 항의했습니다. ‘자신들은 잘못한 게 없다. 오히려 우리 군 비행기가 자신들에게 발사를 했다.’ 그러니까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입장은 그런 겁니다.

 

 

그런데 사실 한국에 와 있는 러시아의 무관이죠. 대령급 인사가 한 유감이라고 한 말이 러시아의 공식 입장이라고 지금 청와대가 우기고 있는 거거든요. 이건 도대체 기본하고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어제 제가 국방부 보고를 받았습니다. 어제 국방부 정책실장, 합참 본부장의 보고를 받았는데 본인들조차도 이건 이례적인 일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강력히 본인들은 항의하겠다, 러시아에 대해서.’ 이런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무관 참사의 이야기보다 공문이 앞섰어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나경원>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입장. 우리 주러 한국 대사관에 접수된 입장이 공식 입장이죠.

 

 

김현정> 이 과정에서 지금 말씀 잠깐 하셨습니다마는 일본이 아니, 왜 러시아기가 우리 땅에 들어오냐?’라면서 독도를 자기네 땅인양 얘기하고 우리한테 왜 너희들이 경고 사격을 발사하느냐?’ 항의한 거, 이건 어떻게 보세요?

 

 

나경원> 당연히 저희가 규탄하죠. 그래서 어제 저희가 국회에 지금 규탄 결의안을 냈습니다. 이거 오늘 제가 이인영 대표하고도 상의하려고 그러는데요. 중국, 러시아의 영공 침범 및 그리고 카디즈 침범에 대한 규탄과 그리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국회 차원에서 저는 채택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결의안을 채택해야 된다.

 

 

나경원> . 당연히 우리가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것은 물론 이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어제 저희가 접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거 곧 국회에서 논의하려고 합니다.

 

 

김현정> 그런데 지금까지 사실 한국당의 일본 도발에 대한 대응 방식을 보면 조용히 해결하자, 외교로 해결하자.’ 이쪽 아니었어요?

 

 

나경원> 언제 그랬습니까? 아니, 외교로 해결해야 될 것은 해결해야죠. 그러나 강력히 대응할 건 대응해야 되죠. 저는 이렇게 저희 당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계신 거에 대해서 제가 깜짝 놀랍니다.

 

 

김현정> 그렇다면 나오신 김에.

 

 

나경원> 러시아 문제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이 러시아 문제가 왜 중요하냐면요. 어제 국방부 보고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훈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합 훈련이 매우 이례적이고 처음 있는 일이랍니다. 어떤 것이 처음 있는 일이냐면 러시아 폭격기와 중국 폭격기가 꼬리를 물고 훈련을 했다는 겁니다. 그 비행기들이 어디를 통과했느냐? 울릉도하고 독도 사이의 카디즈를 통과를 했고 그리고 조기 경보 통제기. 한마디로 우리 측 반응이 어떤지, 우리 측의 움직임이 어떤지 조기 경보 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겁니다.

 

 

이건 매우 고도의 아주 치밀한 전략에 의한 군사 연습, 훈련인데요. 이건 아주 이례적인 거다 하면서 국방부 측도 엄청 놀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제 우리가 지금 항의해야 될 데가 많습니다. 러시아한테도 강력히 항의해야 되고 일본한테도 당연히 강력히 항의해야 되고 중국에도 항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