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충남지사 출격 수락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인제 고문을 찾아 한국당  충남지사 후보로

나서달라며 요청하자 이 고문이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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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2일 이인제 고문에게 "JP(김종필 전 총리) 이래 충청도가

 낳은 가장 큰 인물"이라며 충남도지사 출마를 요청했다.

이 고문은 "홍 대표가 간곡하게 요청하고, 당 재건을 위해 한점의 풀뿌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 가운데 지금 이시간 여기 있다"며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을

열고 이 고문에게 충남도지사 출마를 부탁했다.

홍 대표는 "이 고문께서 어려움에 처한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결심하는 날"

이라며 "충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시장-군수 후보들 모두 도지사 후보로

이 고문을 모시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고문은 6선을 하고 경기도지사, 노동부 장관을 역임하고 대선 후보도 2번이나

 했다"며 "김종필 전 총리도 이 고문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하라고

요청을 해왔다"고 치켜세웠다.

[ 이계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