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뉴스라인 > 헤드라인뉴스
헤드라인뉴스
헤드라인뉴스

민주, 기무사 계엄령 문건 원본 파기의혹 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7-18 13:46 조회348회 댓글0건

본문

 

더불어민주당 18일 제283차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을 제정하고 의결한 가운데 기무사 계엄령 문건 원본파기 의혹에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서울 강남 갑구 지역위원장으로 김성곤 전 의원을 확정하는등 그동안 공석인 지역 위원장을 임명하며 조직을 강화 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서 브리핑을 통해 공석이던 서울시 강남구갑 지역위원장에 김성곤 전 국회의원을 단수 추천받아 의결하고 인준했다고 발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회의를 통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추가 구성했다. 박은태 변호사, 양정숙 변호사, 이창선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임만균 서울시의원, 임원빈 경기 안성지역위원장이 추가로 선임됐고, 안호영 위원은 사임했다.

 

 

공석이던 전남 여수갑과 경북 김천지역위원회의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여수갑 지역위원회에 한정우 전)여수갑 지역위원회 직무대행을, 경북 김천에 배영애 전)김천시 지역위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하는등 조직 강화에 들어 갔다.

 

 

남인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이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준위원에서 사임했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의 원본

파기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야

 

 

백 대변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계엄령 문건의 원본이 파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면서

​"원본 파기가 언제, 누구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는지 의도적인 증거인멸은

아닌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더구나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보고된 계엄령 문건이 요약되거나 편집된 문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원본파일의 작성 시점도 명확히 규명되어야 한다는 것.

 

 

계엄령 문건이 정상적인 문건이 아니라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문건에는 기무사 부대 워터마크(식별 이미지)나 결재란, 문서번호와 보고 날짜 등이 없다며 원본 파기 의혹에 불을 지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단순한 검토문건이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해당 문건이 비밀문서가 아니고 국방부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이는 오히려 계엄령 문건이 공식문건의 형식을 갖추지 않은 비공식 문건이라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기무사의 '세월호 TF'의 보고서 목록과 당시 이재수 기무사령관의 지시내용이 담긴 현안보고 회의록 등을 통해 세월호 유족의 성향 파악, 대통령 대국민담화 제언 등의 보고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계엄령 문건이 작성되고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된 시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권한정지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해 공식 문건의 형태로 만들지 않은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하다고 민주당은 주장했다.

[이계운 기자]​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