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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제 전쟁 끝내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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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20-06-26 12:44 조회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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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위기의 남북관계 앞에서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70년 전 민족 상잔의 비극이 시작됐던 그날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북한에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저녁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거행된 6·25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남과 북, 온 겨레가 겪은 전쟁의 비극이 후세들에게 공동의 기억으로 전해져 평화를 열어가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통일을 말하려면 먼저 평화를 이뤄야 하고 평화가 오래 이어진 후에야 비로소 통일의 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며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다.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며 함께 잘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70년 간 끝나지 않은 전쟁 종식에 대한 당위성 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한반도의 봄을 알린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함께 담았던 종전선언의 필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마음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6·25전쟁을 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4·27 판문점 1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공동선언 제3조에는 종전의 필요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남북이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과 동시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에 강한 애착을 보였던 것도 종전선언을 담보하기 위함이었다.

문 대통령은 직접적인 메시지로 무산됐던 종전선언에 대한 재추진 의지를 밝히는 것 대신 6·25전쟁 국군전사자의 유해 봉환 행사를 통해 간접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그는 70년 세월 동안 북한에 묻혀 있던 국군전사자의 유해가 미국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에 의미 부여를 통해 남북과 북미 정상 간 합의 정신을 환기 시켰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유해봉환은 남북미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DMZ 구역 남북 공동 유해발굴사업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으로 연결되면서 북한 지역 내 전사자 유해 인계 관련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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