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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점거’ 정기국회 첫날밤 국회의장실에선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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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4 21:45 조회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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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을 문제삼아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온 초유의 상황. 새누리당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한밤에 떼로 몰려가 국회의장실을 점거한 것이다.

 

정세균 의장은 1일 저녁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던 새누리당에 “추경안과 대법관 인준안 처리가 시급하니 밤 11시에 본회의를 다시 열자”고 요청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정 의장에게 “발언에 대한 사과를 하고 사회를 보든지, 아니면 심재철 국회부의장(새누리당)에게 사회권을 넘기라”고 요구했다. 정 의장 쪽은 사과할 뜻도 사회권을 넘길 뜻도 없다고 밝혔다.

 

양쪽의 의견 접근 없이 정 의장이 본회의 속개 시각이 정한 밤 11시가 다가왔고 밤 10시50분께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단이 의장실로 들어갔다. 원내부대표단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다 오려고 했지만 간곡한 뜻을 전하고자 우리만 왔다”며 의장실로 들어섰다. 그러나 이들의 말과 달리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하나둘씩 의장실로 입장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50여명으로 불어났고 한선교·이장우·염동렬 의원 등이 “의장 사퇴하라”, “사회권 넘기라”고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김성태 의원 등은 의장실 탁자에 있는 과자상자를 집어던지기도 했다. 이승천 국회의장 정무수석이 “의장께 그렇게 무례하게 하면 안 된다”고 의장실 경호원들과 함께 제지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어디다 손을 대! 너 누구야? 당신 신분이 뭐야? 의원만 남고 다 나가!”라며 소리를 질렀다.

 

경미한 몸싸움이 진정되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세균 의장을 둘러싸고 대화를 나눴다. 다음과 같은 말이 오갔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9-04 22:37:28 헤드라인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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