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홈 > 뉴스라인 > 특종
특종
특종

네이버 굴복, 뉴스편집 중단 3분기부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5-09 13:31 조회358회 댓글0건

본문

드루킹 사건으로 집중 포화를 입은 네이버가 앞으로 3분기 부터는 뉴스편집은 물론

실시간 검색 순위등 논란이된 사안을 중단키로 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으로 부터 공세를 받아온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구글에 맞춰 가는

형식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드루킹’ 사건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네이버가 9일 오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뉴스 및 댓글 개선책을 발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제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네이버는 해당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완전히 제외하고 검색 중심의 첫 화면으로 재편한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더 이상 첫 화면에서 제공하지 않고, 사용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구조로 개편한다. 올해 3분기 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3분기 이후 사용자들이 언론사의 다양한 시각이 담긴 뉴스를 보기 위해선 새롭게 신설할 ‘뉴스판(가칭)’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판은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 번째 화면에 위치한다. 뉴스판은 전적으로 언론사들이 직접 편집한 뉴스가 언론사별로 노출되고, 사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언론사의 편집 가치를 기준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것과 함께 사용자들이 개인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뉴스를 만날 수 있도록 ‘뉴스피드판(가칭)’도 신설한다.

한 대표는 또 언론사들이 제안한 아웃링크 방식에 대해 “네이버 뉴스에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슬기 기자]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