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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비행거리 60km, 매우 짧았다…北, 일부러 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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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05 12:53 조회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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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 아침 6시 42분, 함경남도 신포에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60여 km를 날아가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군 당국의 초기 분석 결과 미사일의 종류는 북한이 지난 2월 발사했던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월 12일 평안북도 방현 부근에서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내륙을 가로질러 동해로 발사한 바 있다.

오늘 발사된 미사일 최대 고도는 189km로 고각 발사는 아닌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그러나 비행거리가 60km로 매우 짧았던 점에 주목하며 북한이 일부러 사거리를 줄인 것인지 여부는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 의도와 관련해 탄도미사일의 기술을 점검하고 대외적으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청와대는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군의 대비태세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달 12일 최고 인민회의와 15일 김일성 생일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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