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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무산…김현미 보고서 채택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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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1 14:29 조회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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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與野) 4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4명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회동한 뒤 합의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이 다 무산됐다”면서 무산 이유에 대해 “서로 뜻이 안 맞으니 그렇다”고 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추경의 조건 때문에 아직 여야 간 합의가 안 맞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4당 원내대표 회동이 (잡힌 것이) 없다”고 했다.

이들은 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문제, 여야정협의체 구성, 특별위원회 연장·신설 안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회동이 무산되면서 논의 자체가 기약없이 연기됐다.

강경화 장관 임명 뒤 지연되고 있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 역시 이날 회동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었다.

앞서 국회 국토위원회는 이날 오전 예정됐던 김현미 후보자 보고서 채택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오후로 연기했다. 한국당 등 야당 위원들이 오후로 예정된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날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되면서 이날(21일)이 채택 기한인 김현미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국토위는 지난 16일, 19일, 20일에 걸쳐 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야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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