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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美 본토 전역 타격권...완성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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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21 08:47 조회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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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본토 전역 타격권...완성단계

 

북한이 20일 주장한 신형 로켓 엔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면 이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이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북한이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신형 엔진은 추력 80tf에 연소시간은 200초에 달한다. 기존 노동미사일(27tf)보다 3배 이상 추력이 강화됐다. 그만큼 장거리 로켓의 사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로켓) 엔진 가운데 추력이 가장 높다.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미사일 엔진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셈이다. 지난 2월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호는 추력 27tf의 노동미사일 엔진 4개를 묶어 1단 로켓으로 사용했다. 불과 7개월 만에 추력이 3배 이상 되는 엔진을 개발한 셈이다.

 

북한이 신형 엔진 4개를 묶어 1단 로켓으로 사용한다면 320tf의 추력이 나올 수 있어 1t 이상 핵탄두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굳이 핵탄두 소형화를 하지 않더라도 탑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탄두를 넣는 다탄두 탑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괴력은 그만큼 높아지고 요격하기는 힘들어진다는 의미다.

 

미군은 21일 태평양 괌 기지에 배치된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2대를 한반도에 다시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도록 했던 지난 13일과 달리 이번에는 B-1B 2대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한시적으로 머물도록 했다. B-1B가 한반도에 착륙해 머무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한의 추가 ICBM 발사 가능성 등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미국의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동맹국이 핵 위협을 받을 시 미국이 위협을 받을 때와 동일한 방안 적용)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려면 한반도 상공을 비행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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