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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성벽위 비틀비틀… 아슬아슬 인증샷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8-10 | 조회수 : 529
“꺄악!” 7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 한양도성(사적 10호)에서 젊은 여성의 비명이 들렸다. 여성은 높이 10m가 넘는 가파른 성벽 위에 있었다. 함께 있던 남성이 여성의 어깨를 잡고 밀었다 끌어당기는 장난을 친 것이다. 성벽 폭은 채 1m가 안 돼 보였다. 발을 조금만 헛디뎌도 추락할 수 있다. 잠시 후 이들은 성벽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양다리는 절벽 아래로 향했다. 캔맥주를 마시던 남성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셀카를 찍기 시작했다. 좁은 성벽 위에 드러눕다시피 하며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했다. 성…
[23] 국립공원서 삼겹살 굽고 라면 끓이고…꼴불견 피서 '기승'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7-12 | 조회수 : 481
휴일이던 지난 9일 속리산국립공원의 칠보산 기슭을 순찰하던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라면을 끓이던 한 무리의 남녀를 발견했다. 산악회 회원이라는 이들은 인적이 뜸한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휴대용 버너로 물을 끓이는 중이었다. 국립공원에서는 원칙적으로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우는 게 금지돼 있다.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공단 측은 자연공원법을 적용해 이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했다. 속리산은 2009년까지 화양계곡 야영장 등에서 부분…
[22] 학교 선생님엔 마음만 선물 … 학원 강사엔 꽃·지갑 선물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5-15 | 조회수 : 689
초등 3학년 딸을 둔 박모(43·서울 삼성동)씨는 15일 자녀가 다니는 학원 강사에게 선물을 하기로 했다. 딸은 국어·영어·수학·중국어·피아노 등 5개 학원에 다닌다. 박씨는 각각 3만원 선에서 쿠키와 작은 화분을 줄 생각이다. 박씨는 “아이가 학원 선생님들과 워낙 친해 먼저 손편지도 쓰고 꽃도 준비했다. 엄마로서도 작게나마 감사 표시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초4 아들을 둔 이모(46·서울 화곡동)씨도 아이가 다니는 수학 학원 강사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씨는 “1년간 수고하셨는데 이 정도 감…
[21] 날 풀리자, 동네 유원지 된 캠퍼스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4-05 | 조회수 : 429
“캠퍼스가 주민들의 ‘마당’인가요.” 올해 덕성여대에 입학한 김모(19)씨는 “캠퍼스에 외부인이 너무 많아서 한번 놀랐고, 제집처럼 사용하는 데 또 한번 놀랐다”고 했다. “파우더 룸(화장대 등이 마련된 여성전용 화장실)은 중고등학생들의 놀이터로, 빈 강의실은 여유롭게 다과를 즐기는 중년 여성들의 쉼터가 됐다”는 게 김씨 설명이다. “학생들의 ‘터전’이어야 할 캠퍼스가 외부인에게 ‘점령’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요.”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캠퍼스를 찾는 주민들이 늘면서 학생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산책로를 거닐다…
[20] ‘곳곳에 정유라’ 체육특기생 394명 학사경고 누적에도 무사 졸업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3-29 | 조회수 : 600
대학 체육특기자에 대한 학사관리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사경고를 3회 이상 받고도 무사히 졸업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교수나 동료학생이 시험을 대신 치러준 사례도 적발됐다. 교육부는 2~3개월간 소명·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부실 ‘심각’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대학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체육특기자 100명 이상 대학 17곳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교육부는…
[19] 결혼 4년 넘기면 '롱런'…20년후 다시 위기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3-22 | 조회수 : 384
지난해 전체 이혼 10건 중 3건은 20년 이상 한방을 쓴 부부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 4년을 못 채우고 파경을 맞은 부부도 전체 이혼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 10만7천300건의 평균 혼인지속 기간은 14.7년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 대비 0.1년, 10년 전인 2006년에 비해서는 2.7년 늘어난 수준이다. 여기서 평균 혼인지속기간은 법적인 결혼(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결혼생활 시작에서 사실상 이혼(별거)까지의 …
[18] '취직도 안되는데 결혼은 무슨'…혼인건수 42년만에 최저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3-22 | 조회수 : 415
지난해 혼인건수가 1974년 이후 42년만에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적령기인 30대 초반 인구가 줄고 실업률 증가로 결혼을 미루는 젊은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결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혼인 감소에 한 몫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8만1600건으로 전년(30만2800건)보다 7.0%(2만1200건) 감소했다. 이는 1974년 혼인건수가 25만9100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도 지난해…
[17] 집 한 채도 사기 힘든 ‘30년 땀의 가치’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3-06 | 조회수 : 454
지난 30년 동안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거치며 부동산 자산 상승에 비해 노동의 가치는 얼마나 평가받아왔을까. 서울에서 집을 가진 사람과 전세나 월세로 살아온 사람은 자산 격차가 얼마나 날까. 여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부동산 자산가치 급등과 달리 노동의 가치는 점차 퇴색해가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투영해보기 위해서다. 1988년 이래 노동자 평균임금이 약 6배 오른 데 비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은 임금 상승치의 43배, 비강남권은 19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땀의 대가가 2400만원일 때 강남 집값 상승…
[16] 전국 건축물 705만동…36%가 30년 지난 ‘노후 건축물’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2-13 | 조회수 : 424
전국의 건축물 동수가 지난해보다 6만7820동 증가한 705만4733동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주거용 건축물이 늘어난 가운데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가장 컸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연면적은 1억3571만3000㎡ 늘어난 35억7362만5000㎡이었다.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569배에 달하는 규모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2.7% 증가한 16억9931만4000㎡(47.6%)로 가장 컸다. 상업용은 5.9% 증가한 7억6141만5000㎡(21.3%), 공업용은 …
[15] 기내 불법행위, 5년간 11배 급증…기내 흡연 40배↑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2-13 | 조회수 : 338
중소기업 대표 아들이 비행기에서 만취 난동을 부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비행기 내 각종 불법행위가 최근 5년간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내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러 공항경찰대에 인계된 건수는 2012년에는 40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 54건, 2014년 140건, 2015년 389건에 이어 작년 443건 등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내 불법행위는 최근 5년간 11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5년간 적발된 기내 불법행…
[14] "회사 밖은 지옥"…'5분 아빠'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1-16 | 조회수 : 426
한국의 야경을 보고 외국인들이 물었다. "오 뷰티풀! 이렇게 야경이 아름다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국인이 답했다. "야근입니다."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 OECD 가 분석한 삶의 질은 거꾸로 달리고 있다. 36개 국가 중 노동시간은 두 번째로 길고 '일과 삶의 균형 지수'는 끝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죽도록 일에 빠져 살지만 풍요롭지도 않다. 행복하지도 않다. GDP 대비 가계부채 1위, 자살 사망률 1위, 삶의 만족도 34개국 중 27위, 부모와 자녀…
[13] '1천원의 꿀잼'…인형뽑기에 열광하는 청춘 는다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7-01-11 | 조회수 : 484
몇 년간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인형뽑기 열풍이 거세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3개에 불과하던 인형뽑기방은 8월 147개, 11월 500개로 폭증했다. 인형뽑기방이 '적은 투자금, 무인관리'라는 불황 사업의 특성과 맞아떨어진다지만 이것만으로 인형뽑기의 흥행요인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 소소한 쾌감에 전리품은 '덤'…인형뽑기 관심 급증 인형뽑기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은 사회관계서비스망( SNS )에서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1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문기업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블…
[12] '전화방인 줄 알았더니 성매매' 알선업주 등 119명 적발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6-12-12 | 조회수 : 494
성매매 알선업주 3명 구속…성매매 여성 73명·성매수 남성 42명 입건 전화방을 통해 은밀하게 성매매를 알선하며 4년간 수억원을 챙긴 업주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42·여)씨등 성매매 알선업주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성매매 여성 73명과 B(55)씨 등 성매수 남성 42명도 입건했다. A씨 등 알선업주 4명은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지역 전화방 여러 곳에 소속돼 일하면서 전화를 걸어온 …
[11] 분노·불신·상실감…한국인들 '집단 우울증' 걸렸다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6-11-09 | 조회수 : 423
요즘 국민들 대다수는 "박근혜 대통령은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철석같이 믿었고 수십 년간 일관되게 지지했다"며 "겨우 이런 모습을 보려고 지지했나 하는 생각이 들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사회적인 '집단 우울증'으로 진단한다. 국민의 기대가 분노와 실망감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김시경 충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개인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지만,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집단적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며 "특히 대통령을 적극…
[10] '차 막힌다고 가스총 쏘고, 지인 살해'…폭주노인 급증·흉포화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6-11-04 | 조회수 : 464
농사를 짓는 이모(75)씨는 지난해 7월 16일 낮 전북 김제 시내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이씨는 무면허와 음주 사실이 마음에 걸렸지만, 시골 길이라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승합차 운전대를 잡고 귀갓길을 서둘렀다. 그는 이날 오후 4시 15분께 김제시 봉남면의 한 도로에서 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A씨가 빨리 길을 비켜주지 않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폭주 노인(暴走老人)'으로 돌변한 이씨는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아 앞범퍼로 A씨의 다리를 들이받았다. 분이 덜 풀린 이씨는 "가소롭다. 죽여 버리겠다…
[9] '불륜남녀·연인 휴식처' 무인텔 탈세 온상(?) 첨부파일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16-10-26 | 조회수 : 585
일부 불륜과 연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무인텔이 세원(稅源) 적발이 쉽지 않아 탈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세원 포착이 확실한 신용카드, 체크카드보다 현금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26일 광주지방국세청과 북부경찰서, 숙박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에 무인텔 수백 곳이 성업 중이다. 무인텔은 객실 요금을 숙박업소 종사자들이 손님으로부터 직접 받는 호텔, 모텔과 달리 손님이 객실에 딸린 주차장에 주차하고 무인수납기에 현금을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숙박 요금은 지역마다, 업소마다 다소 다르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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