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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여학생 성폭행하고 1시간 버스태워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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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5 11:29 조회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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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귀가하는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버스에 태워 1시간 가량 이동한 20대가 도주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성폭행 및 납치·감금 혐의로 최모씨(24)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10대 여학생 ㄱ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했다. 여학생을 성폭행한 최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흉기로 위협해 남양주로 향하는 버스에 ㄱ양을 태웠다. 최씨의 협박에 겁에 질린 이 학생은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최씨가 버스에서는 흉기로 ㄱ양을 위협하는 등 눈길을 끌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아 승객들은 수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ㄱ양과 서울서 1시간 떨어진 남양주시 화도읍까지 이동했으며, 최씨가 화도읍 한 정류장에서 내리자 ㄱ양은 버스 기사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 최씨로부터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버스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씨가 ㄱ양 함께 서울에서 남양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한 것, 남양주 화도읍의 한 승강장에서 혼자 내린 모습이 찍힌 버스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신원을 특정해 추적했다. 또 최씨가 화도읍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의 승용차를 끌고 강원도 속초까지 달아나는 모습을 포착, 강원지방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최씨는 3일 오후 5시40분쯤 강원 속초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에 대해 현재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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