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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 장군 7명 교체…공군 합참의장, 非 육사 출신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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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08 12:58 조회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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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일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군 및 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군 야전군사령관 등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과 국방부 장관 임명 지연으로 4개월 가량 늦어진 군 인사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육군의 경우 서열과 기수 등 기존 인사 관행에서 탈피해 출신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능력 위주의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합참의장에는 현(現) 공군참모총장인 정경두 대장(공사30기)을 내정했다. 정 대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이양호 전 합참의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공군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또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용우 중장(육사39기)이 대장 진급해 임명됐다. 공군참모총장은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왕근 중장(공사31기)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연합사부사령관에는 현 3군단장인 김병주 중장(육사40기)이, 육군 1군사령관에는 현 3군사령부 부사령관인 박종진 중장(3사17기)을, 육군 3군사령관에는 현 2군단장인 김운용 중장(육사40기)을, 육군 2작전사령관에는 현 8군단장인 박한기 중장(학군21기)을 각각 대장 진급시켜 임명했다.

이번 진급 및 보직 내정자는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9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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