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정치

새벽에 출근한 MBC김장겸 사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9-04 11:32 조회497회 댓글0건

본문


MBC강성 노조원들의 사퇴압박을 받아오던 김장겸 사장이 그동안 은둔을 털고 4일 새벽에

출근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노조는 전면 파업에 들어갔지만 김 사장은 비상근무를 챙기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신 언론탄압을 중단하라며 자유한구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들은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김 사장 비호에 들어갔다.

 

한국당은 지난 3일 정오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도발하는 안보위기에 빠지자

안보관련 상임위에 참여키로 하는등 제한적인 상임위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았다.

 

내가 종적을 감췄다니..새벽에

출근한 김장겸 사장 직원들 격려

 

체포영장 발부 후 종적을 감췄던 김장겸 MBC 사장이 4일 새벽 MBC에 출근했다. 

MBC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6시 회사로 출근해

임원들과 함께 TV주조정실, 라디오 주조정실, 보도국 뉴스센터 등 핵심 방송시설

운용을 점검한 뒤 오전 8시30분 임원회의를 열었다.

 김 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 방송이 어떤 경우라도

중단돼서는 안 된다. 비상 근무자들의 노고가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MBC 홍보국이 전했다.  

 

이날 오전 0시부로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 김 사장의 출근시간에 맞춰 로비에서 피케팅 시위를 진행하려 했으나,

 김 사장이 새벽에 기습 출근한 사실을 파악하고 피케팅 시위 장소를 임원실

앞으로 변경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일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파업 참여자 부당전보에 가담하는 등 노동조합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사장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했기 때문이다.
체포영장 발부 시각 방송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있던 김 사장은 영장 발부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자 자리를 떠서 주말 내내 종적을 감췄었다.
[이호정 기자]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