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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충청 홀대론' 불지펴..장항선복선전철 전액삭감 비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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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9-20 13:17 조회5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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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충남 천안을 찾아 천안역 증축과 장항선복선

전철 예산 전액 삭감을 정부 여당을 향해 '충청 홀대론'포문을 열었다.

 

안 대표가 충남을 찾아 충청 홀대론을 지피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의당 텃밭인 호남에서 중원 공략을 시도해 당 지지층  

확산에 방점이 찍혔다.

 

안 대표는 20일 "집권세력의 자중지란이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며 "안보는

우왕좌왕하고, 경제는 좌충우돌한다"고 맹비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중앙시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 위기가 극에

 달한 지금,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국제공조를 이끌어내야 할 중차대한 지금,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 특보는 서로 싸우고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을

질타했다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대해 공개 비판하자

 청와대가 엄중 주의조치를 한 것을 상기한 것이다.

 

안 대표는 "이 와중에 통일부의 대북 지원 입장은 그대로라고 한다"며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 우측 깜빡이 켜고 좌회전하고 우왕좌왕 오락가락

 끝에 결국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여당이 보유세 증세를 밀어붙이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결국 반대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다고 지적하며 "경제 논리가 여당의 선거용 정략에

 밀리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우왕좌왕 경제는 좌충우돌, 도대체 이런 집권세력이

세상에 어디있냐"며 "청와대와 정부, 민주당에 촉구한다. 대한민국 망신

그만 시켜라. 적전 분열에 자중지란, 그 무능의 극치

당장 멈추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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