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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승일, 고영태 마약 도박했다 부모에게 알려라..최순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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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1-17 13:29 조회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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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이 지난해 2월 중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서 최순실이 자신에게

 고영태 부모에게 아들이 도박 마약을 했으며, 호스트바를 다닌다고

전해주라고 말했다고 폭로 했다.

 

노씨는 또 최순실에게서 고영태 떠들고 다니면 소리 소문없이

죽을 수 있다고 겁박 했음도 폭로했다.

 

 법정에서 최순실씨가 ‘국정농단’을 폭로한 고영태씨에게 “그러다가

소리 소문 없이 죽을 수도 있다”고 협박하려고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지난 16일 열린 고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고씨가 최씨의 비위

사실을 폭로하려고 하자 최씨가 광주에 있는 고씨의 부모를 협박하려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 전 부장은 최순실씨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던 지난 2016년 10월 최순실 씨와

 통화한 내용이라며 경고가 아니라 협박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노 전 부장은 당시 최씨가 “‘고영태가 이러고 (폭로를) 하고 다니면 안 된다.

큰일 난다. (고영태 씨가) 소리 소문 없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또 “최씨가 고씨의 부모님을 찾아가 ‘만약에 고 씨가 한 번만 더 이런 짓을 하게

 되면 (고 씨에 대해서도)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전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노 전 부장은 “2016년 10월 독일에 있던 최씨가 내게 전화해 ‘고영태를 빨리 찾아

 해외로 보내라. 안 그러면 고영태는 죽는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씨가 폭로를 준비했던 것도 맞고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해외로 가라고 설득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한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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