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정치

홍준표 중진의원 12명 경고..당내서 총질 말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2-09 12:49 조회330회 댓글0건

본문

 

자유한구당 홍준표 대표가 이주영의원을 비롯한 당내 4선이상 중진 12명을 향해

당내부서 총질 말고 강력한 대여투쟁에 나서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홍 대표는 한구당서 서청원 선배만 빼고 자신과 김무성 의원이 최고참임을

내세우면서 중진들을 향해 보수정당 망가뜨린 책임을 물었다.

 

이주영 의원을 비롯한 중진 12명이 지난해 8월 이후 당내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가 열지 않았다며, 홍 대표에게 연석회의 개최를 들고 나오자

이 같이 경고음을 던졌다.

 

"나는 1996년 1월26일 입당해 국회의원이 된 이래

국회의원 4선, 도지사 재선을 포함해 6선을 했다" 

 

그는 "나는 1996년 1월26일 입당해 국회의원이 된 이래 국회의원 4선, 도지사 재선을

포함해 6선을 했다"며 "서청원 선배를 빼고는 나와 김무성 의원이 최고참 정치 선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중진이라는 4선 의원들 중에는 내가 17대 총선 공천심사를 하면서 영입한 사람들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이 당의 정치 대선배"라고 다시 부각했다.

 

또 "23년 간 당이 위기에 처할 때 전쟁의 선두에 섰고 그로 인해 'DJ(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저격수'라는 별명도 들었다"며 "그 이유만으로 적어도 당원들로부터는

 절대적 지지를 받는다"고 자신했다.

홍 대표는 중진의원들에게 당이 망가지게 된 책임을 물었다.

 

그는 "내가 중앙정치를 떠나 경남도지사로 내려가 있는 동안 한국 보수정당을

이렇게까지 망가지게 한 데 누구 책임이 크냐"며 "친박 정권하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역할을 했냐"고 따져물었다,

 

또 "다른 역할 없이 선수만 채우지는 않았는지, 당을 위해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단 한번이라도 되돌아 본 일이 있냐"며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을 단 한번이라도

 느껴 본 일이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당 내 분란을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더 이상 당내 문제는 없다. 좌파 정권 폭주를 막는 데 당력을

쏟아야 한다"며 "당에 무엇을 요구하기 보다 당으로부터 그토록 많은 혜택을 받은

여러분들이 당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먼저 생각하라"고 했다.

 

이어 "우파와 좌파가 다른 점이 있다면 정치를 하더라도 그나마 덜 뻔뻔하다는

 점"이라며 "하나가 되면 한국 우파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효상 기자]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