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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MB직계가족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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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2-26 14:32 조회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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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이명박, 검찰 직계가족 정조준

 

 

아들 이시형 16시간 조사후 귀가

사위 불법자금수수 압수수색 옥죄기

 

 

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되기 무섭게 문재인 정권의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칼끝이 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설 연휴가 긑나게 무섭게 다스 경영자인 아들 이시형을 무려 16시간을 조사하고 귀가 시킨데 이어 지난 26일엔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향해 칼끝을 곤두세웠다.

 

 

MB를 겨냥한 전방위 적인 압박수사가 탄력을 받으며 소환 초읽기로 급변했다.

MB측도 검찰의 칼끝을 방어하기 위한 방패 변호사 사단을 꾸리는 등 방어벽을 쌓고 있지만

강력한 검찰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하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검찰이 지난 보수정권 씨말리기에 칼날을 번뜩이고 있어 한국당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검찰은 버티기 행세를 벌이고 있는 MB에게 강하게 메스를 가하기 위해 친형제는 물론 직계가족을 상대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버티는 MB 향해 아들 사위 등

직계가족 옥죄는 전방위 압박

 

 

성황을 이뤘던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을 16시간이 밤샘 조사를 벌인데 이어 곧바로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48·사진)를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이며 소환장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검사 신봉수)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이시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었다. 이씨는 16시간여 만인 26일 새벽 2시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는 시켰지만 언제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영장청구 여지를 남겨뒀다.

검찰은 이날 다스 전무인 이시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과 우회 상속 관련 의혹, 금강 등 협력업체 부당 지원 및 이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다온'이 다스와 협력업체들로부터

123억 원을 부당하게 지원받은 사실 파악

 

 

이시형 씨는 다스의 실제 소유 구조를 잘 알 수밖에 없는 인물로, 최근 1~2년간에는 이씨가 대표로 있는 중간 하청업체 SM이 다스의 다른 하청업체들을 인수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시형 씨가 인수한 회사 '다온'이 다스와 협력업체들로부터 123억 원을 부당하게 지원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 조사까지 마친 뒤 3월 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시형 씨의 검찰 조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MB 조카 이동형 씨의 통화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지난달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 조카인 이동형씨의 음성이 녹취된 통화파일 888개를 입수해 그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파일은 다스의 핵심 관계자가 오랜 기간 다스의 임원 및 전·현직 관계자들과 통화했던 내용들로 이동형 씨는 다스 전직 직원과의 통화에서 "시형이는 지금 MB 믿고 자기 것이라고 회사에서 맘대로 하고 있잖아"라며 시형씨가 다스의 실제 주인이라는 결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어 이동형 씨는 녹취록에서 "(이상은 회장이) MB와 시형이가 다치지 않기 위해 '천천히 입사해라, 천천히 승진해라, 동형이를 활용해라' 그랬는데도" 이를 묵살한데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 이시형 씨는 지난 2012MB 재임 중에 과장으로 다스에 입사했으며, 전무가 되기까지 4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불법자금 수수혐의 MB사위

이상주 삼성전무 소환하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달 26일 이 전 대통령측이 민간에서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 전무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이 전무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이 전 대통령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는 기존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 대납 등과는 다른 새로운 범죄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무가 이 전 대통령측의 자금 수수 통로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무가 받은 돈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된 정황을 확인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벌이고 중요 증거 확보했다.

 

 

이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장녀인 주연씨의 남편이다. 이 전 대통령은 31남을 두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이 전 대통령 아들인 시형씨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서 다스 관련 비공개 조사를 받았지만 상황에 따라 공개 소환에 이어 구속영장 청구로 MB를 강하게 압박 할 것으로 보인다.

 

[한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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