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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윤옥 뭉칫돈은 구권화폐 진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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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8-03-12 14:29 조회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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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재임 당시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아들 이시형에게 전세자금으로 준 뭉칫돈의 출처가 청와대 금고에서 나온 구권화폐로

윤곽을 드러냈다.

 

재미 불로거 안치용 기자에 따르면 이시형의 강남 삼성동 6억 4천만원 전세값

으로 준 1억 4천만원은 김 여사의 돈이거나 이 전 대통령이 보관해온 구권화폐

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김윤옥 여사의 청와대 비서 설모씨와 청와대 공무원 6명의 실명도 거론됐으며,

이들이 이시형의 전세자금으로 주기위해 청와대 인근 시중은행에서 1만원권 뭉칫돈 15개를

1억 수표로 교환해 갔는데 이날 1억 5천만원중 무려 1억 4천만원이

구권화폐였다고 한다.

 

구권화폐란 지난 1998년 새로 찍어낸 신권엔 지폐에 은박점선이 찍혀 있는 것에 비해

구권화폐는 은박점선이 없는 1만원권을 말한다.

 

당시 신권이 나오면서 시중엔 구권화폐가 점차 자취를 감추면서 신권화폐가

통용되었다.

 

문제의 구권화폐는 이나라 최고 권력자가 한국은행을 통하지 않고 조폐공사에

압력을 넣어 찍어낸  돈으로 당시엔 돈을 풀수 없었던 이유는 막대한 정체불명의

구권화폐가 풀릴 경우 시장교란 발생을 감당키 어려웠기 때문이다.

 

구권화폐는 권력자나 부호들이 자신의 비밀금고에 은닉해 놨다가 수십년이

지남에 따라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야금야금 신권이나 수표로 바꿔

쓰기 때문에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었다.

 

김여사가 아들 이시형에 전세자금으로 준 문제의 1억 4천만원이

구권화폐였으며, 이를 청와대 공직자들이 하나 우리 신한 등 시중은행을

찾아가서 현금뭉치 15개중[1억5000만원]14개다발 즉 1억 4천만원을

1억원 수표로 바꿔 갔다는 것.

 

모두 1억4천만원이 구권화폐인 셈이다.

김여사가 보관해왔던가 아니면 이 전 대통령이 은닉해둔 구권화폐가

아들 이시형의 전셋금으로 지급된 것이다.

 

이를 위해 사적으로 동원된 청와대 공무원들의 처신도 도마위에 올랐다.

이때 참여했던 설모씨등 공무원들은 추후 황금 보직으로 이동해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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