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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나경원,김세연 사퇴거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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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9-11-18 12:55 조회2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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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소장이자 3선인 김세연 의원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을 좀비정당으로 만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총선승리와 더불어 패스트트랙 저지를 명분으로 거부의사를 최고위원 회의서 밝혔다.

 

김 의원의 한국당 해체 주장에 대해 영남권 중진 의원들이 발끈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하고 99칸 집을 허물고 나간 좀비가 들어와 겨우 3칸집을 마련해 놨는데 한국당 해체라는 해당행위를 했다며 여의도 연구소장 경질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앞서 김 의원이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 "대의를 위해 우리 모두 물러나야 할 때"라고 주장한 것이 안 그래도 당내에서 '용퇴' 압박을 받는 영남 다선 의원들을 더욱 자극해 분란을 키웠다.

 

한 영남권 의원은 18일 통화에서 "김 의원이 한 일은 함께 먹던 우물에 침을 뱉은 것"이라며 "불출마 선언은 좋지만, 다른 사람까지 이렇게 끌어내려서야 되겠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도 다른 수도권 의원은 "자신은 당이 이렇게 된 데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냐"며 "정말 힘들게 당을 되살렸는데 '좀비' 이야기를 하며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것을 보고 정말 자존심이 상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 한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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