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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성 친박 김재원 3선고지올라,보수층 한국당 대결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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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13 07:40 조회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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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을 받고 옥중에 갇힌 박근혜 분신 김재원이 당당히 살아 돌아왔다.

박근혜 정 대통령 탄핵반대 역풍이 휩쓴 결과물이 나왔다.

4.12 재보궐 선거결과 친박 핵심 김재원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보수우파 적통을 주장해온 유승민의 바른정당이 지리멸렬끝에

4명의 후보중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 친박' 김재원 후보가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이 TK 재보선에서 모두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그동안 여론조사결과와 정반대의 결과물이 분출돼 나왔다.

TK 표심은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을 선택했기 때문에 대구 경북지역을 위시로 보수층이 한국당으로

재결집되고 있음이 여실이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 '강성 친박'으로 꼽히는 김재원 후보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절반 가까운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문재인, 홍준표, 유승민 등 각 당 대선 후보가 몰리면서 대선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지역 민심은 변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무너진 보수 세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하고요. 그러한 입장에서 저도 홍준표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몸 바쳐 뛸 각오입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TK 지역 광역의원 선거구 한 곳과 기초의원 선거구 네 곳을 모두 휩쓴 자유한국당은 수도권에서도 포천시장을 차지하면서 이번 재보선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민주당에 우세승을 거뒀기에 호남당 지역당 꼬리표를 달게 됐다.

 

호남에 걸린 5곳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당은 3곳에서 승리를 거둬, 한 명만을 당선시킨 민주당을 제쳤다.

호남에서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은 대신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했고, 낙동강 벨트에서도 자존심을 지켰다.

 

흔들리는 표심을 반영하듯 무소속 바람도 거센 가운데 충북 괴산군수에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38%대 득표율로 당선됐다.

반면 창당 이후 첫 선거에 나선 바른정당은 충남 천안과 경남 창녕에서 각각 기초의원을 한 명씩 당선시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경북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TK 적자 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다.

 

따라서 한국당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 압박에 시달리며 생존게임에 유승민 후보와 바른당이 몰리게 됐다.

[월요시사신문 / 이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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