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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제역 확산에 축산물 수입 늘리기로…사재기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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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10 13:04 조회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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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신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수입 촉진 등 공급확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이 논의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구제역으로 인해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시 수입을 촉진하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축산물 가격 상승을 이유로 한 가공식품의 편승인상 및 담합, 중간 유통상의 사재기에 대해서도 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축산물, 석유류 등 서민밀접품목의 가격 상승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가격 안정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 등 내수활성화, 가계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체감도 높은 과제를 포함해 2월 중 '내수 민생 대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계란 가격은 수입물량 공급 등 영향으로 1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한 판에 9499원이던 계란 소매가는 지난 8일 8107원까지 떨어졌다. 설 명절 이후 소비 감소를 고려할 때 당분간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다만 국내 계란 수급이 정상화되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라 당분간 계란 공급확대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AI로 피해를 입은 국내 계란산업의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산란계 항공운송비를 마리 당 300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스페인에서 산란계 52만수를 수입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72만수의 산란종계는 이미 수입된 상태고, 3월 말까지 9만5000수를 추가 수입할 방침이다.

올해 주요 일자리과제 추진방향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특구 육성, 에너지신산업 육성, 특성화고 산업현장중심교육 강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산, 시간선택재를 통한 국가공무원 잡 셰어링(Job-Sharing) 활성화 등에 대해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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