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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ICT수출 16.7% 급증…44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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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15 12:59 조회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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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휴대폰과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 늘면서 4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ICT수출은 13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급증했다. 2013년 5월 이후 4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갤럭시노트7 폭발 사태로 비롯된 휴대폰 수출 부진과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64억1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41.6%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의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23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5.6% 증가해 2013년 4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6억3000만달러(7.9%)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5억5000만달러, 베트남이 13억2000만달러로 각각 17.9%, 31.5% 급증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고 중동을 제외한 유럽연합(18.4%), 일본(6.7%), 미국(3.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한편 수입은 77억9000만달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14.8% 증가했으며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60억5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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