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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 경고등?…미분양 전월比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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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29 12:11 조회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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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8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였으나 최근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남은 1월과 비교할 때 무려 42.8%(3332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추가됐다.

국토교통부는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6만1063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5만9313가구)과 비교하면 3.0%(1750가구)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9136가구로 전월 대비 2.1%(194가구) 줄었다.

상대적으로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은 미분양 물량이 줄었지만 지방은 증가세가 뚜렷하다.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은 1만8014가구로 전월(1만8938가구) 대비 4.9%(924가구) 줄었다. 반면 지방은 4만3049가구로 전월(4만375가구) 대비 6.6% 늘었다. 경남은 1월 미분양 물량이 7785가구였으나 2월에는 1만1117가구로 3332가구나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85㎡(전용면적 기준) 초과 중대형은 7286가구였고 85㎡ 이하는 5만3777가구였다.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9582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7%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3741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12.3%나 감소했다. 지방은 2만5841가구로 3.1%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532가구였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050가구로 집계됐다. 올들어 누적 인허가 실적은 8만9480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착공 실적은 3만613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593가구로 9.6% 줄었지만 지방은 2만2542가구로 32.0%나 늘었다.

아파트 분양실적은 전국 1만4184가구로 지난해 2월 대비 6.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145가구였고 지방은 7039가구로 조사됐다.

새로 집들이를 한 주택은 4만815가구였다. 지난해 2월 대비 26.1%나 늘었다. 수도권은 1만6742가구로 전년동월(1만6423가구) 대비 1.9% 늘었으나 지방은 2만4073가구로 전년동월(1만5943가구) 대비 무려 51.0%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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