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코레일유통 비싼임대료..뉴욕보다 더 비싼 부산역 매장 임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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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10-18 11:29 조회464회 댓글0건본문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이 부산역에 임대한 입점자에게 뉴욕보다
더 비싼 임대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당 월 518만원, 뉴욕보다 비싼 코레일유통 부산역 매장임대료
코레일유통이 운영 하는 부산역 삼진어묵 매장, 23평(77㎡) ‘16년 월평균 수수료 3억1,552만원이나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 뉴욕 5번가의 임대료 평균가 1.6배에 해당하는 거액이며, 서울 명동의 5.5배나 받고 있어 눈총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김 의원은 “공공기관이 젠트리피케이션 주도하는 ‘관트리피케이션’ 경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8일 국감자료에서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코레일유통이 지난해 부산역 2층 23평 넓이의 매장 한 곳에서 받은 임대 수수료가 37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이 과도한 임대료를 수취해 입점업체를 내쫓는 ‘관트리피케이션’의 전형"이라고 질타 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코레일유통 부산역 2층 매장에 입점했던 ‘삼진어묵’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통해 삼진어묵은 2016년 한 해 동안 코레일유통에 37억8,628만원의 임대료를 납부했다고 강하게 성토 했다.
[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