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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시대'가 키운 시장…편의점 도시락 7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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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06 11:49 조회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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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편의점 시장규모가 최근 3년 사이 70.4%나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이르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어나고, 맞벌이 문화 등이 확대된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간편식 시장과 관련한 도시락, 레토르트, 신선편의식품 등 가공식품 시장분석 보고서 3종을 발간했다.

보고서를 따르면, 도시락의 편의점 시장규모는 2015년을 기준으로 1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70.4%나 커진 것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즉석섭취식품 중 도시락의 매출 점유율은 2014년 19.2%에서 2015년 27.9%로 늘어났다. 2016년 2분기엔 34.1%까지 증가했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전체 간편식 중에서 도시락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을 기준으로 도시락의 2015년 출하액은 4446억원으로 전체 즉석섭취식품(9922억원)의 44.8%를 차지했다.

도시락에 대해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로 '집·사무실에서 혼자 먹을 때'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다는 응답이 53.3%로 나타났다. 22.5%는 '건강하다고 생각된다'고 답했고, 13.8%는 '집밥 먹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국이나 탕, 찌개류, 스프류, 미트류 등 간편식 레토르트 제품 출시가 늘어나면서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도 2011년 3815억원에서 2015년 5843억원으로 53.2% 증가했다.

한편 우리나라 가정 간편식 시장 규모가 5년 사이 51%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간편식 시장에서 편의점 도시락 등이 포함된 즉석섭취식품의 비중이 59.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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