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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미수습자들 통한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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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23 15:19 조회4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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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순조롭게 인양 되면서 이를 지켜보던 미수습자 유가족들의 가슴이 무너지고 있다.

아직 세월호를 수면 위로 올리는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반잠수선박 선적, 목포신항 이송, 미수습자 9명 수색, 침몰원인 규명 등을 무사히 마치고 가족을 찾아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발언자로 나선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새벽에 배가 올라왔단 얘기를 듣고 환호를 질렀다. 이제 9명을 찾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그러나 막상 배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는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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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우리 아이가 저렇게 지저분한 데 있었구나. 불쌍해서, 추워서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억장이 무너졌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미수습자 가족의 소원은 시신을 찾아 유가족이 되는 것이라는 이씨의 발언이 이어지자 기자회견에 동참한 가족 모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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