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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직 경찰,여대생 몰카 촬영중 현장서 체포된 사건의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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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8-29 12:18 조회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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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대생들을 몰래카메라 촬영하다가 덜미가 잡혀 또 다시 경찰 기강헤이기 도마위에 올랐다.

 

현직 경찰관이 대학가 앞 지하철역 계단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대생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몰카'(몰래카메라) 범행을 저지르다 현장 체포됐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지하철역 9번 출구 계단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20대 여성들을 촬영한 40대 현직 경찰 A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청 경찰52기동 소속이며 계급은 경위다.

 

A씨는 이날 저녁 출퇴근 시간 붐비는 지하철 계단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

지하철경찰대는 당시 해당 장소에서 근무하다가 A씨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후 A씨에게 핸드폰 제출을 요구했고 A씨 핸드폰에선 여러 장의 촬영사진들이 증거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으로 촬영을 하게 됐다"며 범행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추가로 확인 조사중이며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상황이다. '몰카범'들을 단속하고 검거하는 경찰이 '몰카범'으로 전락한 것은 이번 뿐 아니다.

[조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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