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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대 성폭행범 도주 2일만 자수 사건의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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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요시사신문 작성일17-09-08 12:47 조회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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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성폭력자가 전자발찌 착용한 상태서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 하고 2일 만에 도주행각을 멈추고 자수 했다.

 

문제의 용의자는 성폭행 후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의 내막

 

8일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 모(35)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께 원주시

 자신의 원룸 1층에 사는 A씨의 방에 침입해 A씨를 강제로 성폭행했다.

 

침입 후 2∼3시간여 만에 A씨의 집을 빠져나온 유씨는 범행 후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유씨가 착용한 전자장치는 자신의 집에서 4∼5㎞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전자발찌는 사건 당일인 오전 10시 20분께 절단된 채 버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법무부 보호관찰소는 달아난 유씨의 추적에 나섰으나

이틀간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결국, 산속에서 숨어 있던 유씨는 가족 등의 설득으로

 이날 오전 6시께 경찰에 자수했다.

 

유씨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3차례의 성폭력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범죄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유씨는 지난 6월 만기출소 후

 원주의 원룸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한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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